기도

2015년 9월 기도문

흔이 할아버지 2015. 9. 14. 11:42

2015년 9월 13일 기도문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말씀에 따라 올곧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주시는 성령님! 진정 감사합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가면서 한 해를 지나 결실을 준비하는 가을의 문턱에 다다르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니 우리 평동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은혜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나날이 더하여 주셨지만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 용렬하고 부끄러움이 너무나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저와 우리 평동의 공동체를 죄를 주님 앞에 자복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지만, 주님 사랑은 잠깐이고 세상을 사랑하여 주님을 잊고 산 시간이 훨씬 더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하라 하셨지만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면서도 마음은 미움과 시기심이 가득하여 살고 있음을 또한 회개합니다.

작은 인자에게 행한 작은 선행이 주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지만, 강한 자 앞에서는 선을 행하는듯 하였으나 작한 자는 외면하기를 쉽게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바벨탑을 쌓아올리며 하늘에 닿아보겠다고 교만하였던 니므롯과 같이 교만하여 걸핏하면 하나님과 맞서보겠다며 바벨탑을 쌓아올리는 우리의 모습도 회개합니다. 주님, 크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의지하여 기도하오니 우리의 이런 반복되는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 도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옳습니다. 우리의 의지대로는 도무지 선을 행할 수 없는 우리이오니, 주님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어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간절히 엎드려 빕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여기에 모인 우리 평동의 120명에게 오순절 초대교회에 허락하셨던 성령을 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초대교회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함께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였듯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공동체 각 사람에게 임하시는 성령의 임재하심을 보기도하고 듣기도 하는 놀라운 영광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오늘 여기에 모인 우리 평동의 120명이 성령 충만 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향하여 기울여졌던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과 가치관을 오로지 주님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물질을, 명예를, 처자식을, 한 푼 값어치 없는 자존심조차 우상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가 오로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를 결단하는 이 시간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내 물질을, 내 돈을, 내 시간을, 내 가정을, 내 알량한 자존심도 주님의 발 앞에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는 우리 120명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육체의 연약함으로 고통 받는 성도들 있습니까? 주님의 능력의 오른 손을 뻗어 이 시간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권능의 오른 손이 안수하실 때에 주님의 긍휼하심을 나타내어 주시옵소서! 주님 주시는 새 술에 취하여 새교회로 나아가 주님 주시면 새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나아갈 수 있는 우리 교회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말씀하신 주님! 아멘! 옳습니다, 오로지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주님 앞에 유익과 덕을 세우는 일인지 재삼 주님께 물어 우리의 혀를 제어하고 또 손과 발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새 술에 취하여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바꾸어가는 능력의 크리스천 모두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신축을 원만하게 진행하도록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교회가 한층, 한층 올라갈 때에 우리 교회에 사람도 지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학교 교사를 짓기를 원합니다. 유초등부 학생들을 짓기를 원하여도, 중고등와 청년부를 짓기를 원합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주님 지어주신 젊은 세대들도 새 교회에 함께 들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하게 부어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가운데 우리의 죄와 부족함이 낱낱이 들어날 때에 주님 능력의 말씀으로 용서받고, 회복되고, 치유 받고, 위로받는 귀한 시간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 베드로가 설교할 때에 3,000명이 회개하며 돌아왔음을 기억합니다. 이 시간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씀이 선포될 때에 우리의 심령이 어제와 다른 온전히 하늘의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거듭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어긋나고 부족했던 것들이 온전하여지고 넘쳐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시며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셔서 성령으로 함께하여 주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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