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조 목사 시무연장

흔이 할아버지 2006. 1. 4. 09:46
 

순복음교회의 조 목사가 결국은 시무 연장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순복음교회에서 오랜 기간의 물밑 작업과 기립이라는 공정하지 못한 투표를 거치면서 합법으로 포장을 하면서 끌어온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 간의 상정을 본다면 우리의 일은 우리가 결정짓는다는 자주 선언에 제3자는 왈가왈부 하지 말라는 사족을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순복음교회는 스스로 한국 교회의 일부가 아니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믿음의 형제는 국적이 다르고, 피부 색갈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하나님의 한 백성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가 봅니다.


1. 조 목사는 그 스스로 얼마 전까지 아직 하나님께로부터 시무연장에 대한 승낙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왔습니다. 이번 시무연장을 선언하면서는 하나님께 승낙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도에는 아무 언급이 없습니다. 본인의 말을 빌려 묻습니다, 시무연장에 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승낙을 받았습니까? 


2. 조 목사는 3년안에 후임자를 정하고 2년간 훈련하여 5년 후에는 은퇴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지금까지는 후임자를 정할 제스추어는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후임자를 정할 노력은 하지 않았다는 자인입니다. 이제 5년 후 은퇴 약속은 믿을 수 있는 것일까요? 거짓말을 일삼았던 양치기 소년의 말을 이제는 누가 믿을까요?


3. 조 목사는 이제 70이 넘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 남자의 평균연령은 73세입니다. 본인의 건강에 대하여 자신이 있으니까 5년간 시무연장을 하겠다고 선언했겠지만 하나님 앞에 누구라서 이렇게 적어도 5년은 더 자신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과연 이 말은 성경적입니까? 하나님 앞에 70이 되신 분이 5년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야고보서 4장 13-14절 :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누가복음 12장 20절 :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