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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신 하루 - 박세호 시

흔이 할아버지 2006. 6. 30. 12:11
 
 

주님 모신 하루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위로하며 주님의 생각으로 계산하며 난 오늘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주님의 고통으로 참아가며 주님의 기도로 기도하며 주님의 찬양하심으로 노래하며 난 오늘도 슬피 울지 않습니다. 주님의 가난함으로 부유하며 주님의 눈물로 즐거워하며 주님의 목마름으로 돌아보며 난 내일도 행복합니다. 박 세 호/詩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How blest the those who know their need of God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들은 그저 세상적인 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노라 하지만 이 역시 예수님을 믿으면

더 잘 살 수 있지 읺을까 하는 마음을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드렸지만 

물이 없어 갈증으로 혀가 마른 자가 되어서(사41:17)

목 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시42:1)

여러 분은 예배의 자리에 나아 가십니까?

 

저는 부끄럽지만 이런 예배를 드린 것이

그저 한 손으로 꼽을 정도 뿐입니다.

 

주님, 어찌하여야 하겠습니까?

주님의 긍휼하심이 없이는,

주님 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나이다.

 

주님! 주님! 사랑의 주님!

주님을 모시고 사는 하루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