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평안 과 편안

흔이 할아버지 2006. 6. 11. 21:32

      양의 가치


      히말라야 고산족들은 양을 매매할 때

      그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고 합니다.

      양의 성질을 알아보는 방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가파른 산비탈에 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함께 지켜봅니다.

      이 때 비탈 위로 풀을 뜯으러 올라가면

      몸이 마른 양이라도 값이 비싸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살이 쪘더라도

      값이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로 올라가려는 양은 현재

      힘이 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에 이르게 되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양은 현재 수월하나

      협곡 바닥에 이르러서는 굶주려 죽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보다 쉬운 것들에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는 현실 이면의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땀과 피를 흘려야 볼 수 있는 세상을 보는 사람,

      바로 이 사람만이 값진 인생을 살수가 있습니다.



      - 장 기 성 -

       

       

       

      평안과 편안은 다릅니다.
      평안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지만
      편안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땀은 내일의 평안을 약속하지만
      오늘의 편안은 오늘일 뿐입니다.
      양이 힘들지만 산 정상을 향하여
      한 발, 한 발 힘차게 내딛듯이
      우리도 내일의 비전을 바라보고
      흐르는 땀을 닦으며 나아갑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십니다.

       

      - 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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