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014 신년기도문

흔이 할아버지 2014. 1. 10. 22:36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천지만물을 지으신 대주재이신 하나님! 주님에게 경배를 올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 평동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온 성도들을 지체로 불러 주시어서 아들과 딸로 삼아주신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찬양을 드립니다.

평동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여 주시어서 가슴 설레이는 새로운 한 해, 대망의 2014년을 우리에게 선물하여 주신 주님! 진정 감사합니다.

 

우리 평동교회 60여년에 허락하신 교회신축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뿐입니다. 우리 연약한 공동체의 힘으로 어떻게 교회 신축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뉴타운이라는 개발계획으로 우리교회에 신축의 기회를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런 크신 은혜로 평동교회 창립 60여년에, 이제는 과거는 뒤로 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허락하시니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셨지만 기회와 아울러 위기도 같이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기회에 도취되어 나태로 흘러버릴까 하여 위기도 같이 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신 주님, 위기를 알고 준비함으로 대처하면 이미 위기가 아닌 줄 믿습니다. 위기를 알고 헤쳐 나가서 위기를 더 큰 기회로 삼아 두 번째 창립을 주님의 뜻에 맞게 준비하는 이번 한 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큰 교회들처럼 그렇게 웅장하지도, 예쁘지도, 호화스럽지도 않지만 우리 온 교우들이 새로 건축될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 드리며, 기도드릴 때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우리 가운데 계실 줄 믿습니다. 평동교회 공동체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아이들이 예언하며,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며, 어르신들은 꿈을 꾸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교회 조감도를 바라보고 기도할 때마다 주님을 처음 만났던 첫 사랑을 기억하며 그 첫 사랑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연인과 첫 데이트 약속해놓고 가슴 셀레이며 기다리던 첫 사랑의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온 교우들의 마음을 모아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일평생에 한 번 건축할 교회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면서 우리교회 우리가 짓는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정성과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이미 머릿돌을 놓아 주셨사오니, 우리 지체들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주춧돌을 하나하나 놓아가며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가는 우리교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우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자리에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일평생 의롭고 경건하여 그리스도를 기다렸다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던 던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와 같이 어르신들 건강을 지켜주시어서 이제 새롭게 신축될 교회를 내 눈으로 목도하리라하는 믿음으로 건강하셔서 새 교회에서 다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교회의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 키와 몸이 자라나듯이 어린 심령들의 믿음이 자라나도록 길러주시옵소서! 날마다 하나님 앞과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워지며 칭찬 받는 귀한 심령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믿음의 닻을 주님께 깊숙이 내리어서 어떤 거센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을 굳센 믿음의 거장들로 장성할 수 있도록 양육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교사들이 주님께로 흘러나오는 사랑의 말씀의 샘물이 학생들에게 흘러들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육체의 연약함으로 주님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치유의 오른 손을 아픈 곳에 이 시간 얹어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의 손수건만 얹어도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타까움으로 마음으로 주님께로 나아오는 성도들을 위하여 간절히 비오니 저들을 긍휼히 여기어 주시옵소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치유의 간증이 날마다 늘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연로한 부모님의 질병을 안타깝게 지켜보아야만 하는 교우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아픈 마음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옵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물질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성도님들도 있습니다.

 

이삭이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를 얻었듯이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성도님들에게 백배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큰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에서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듯이 물질을 머리에 이고 물질에 치어 살지 아니하고 발 앞에 두어 다스리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들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인 줄 믿사오니 주님의 넉넉한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세우신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세에게 허락하신 온유함과,

여호수아에게 허락하신 담대함과,

느헤미아에게 허락하신 탁월한 리더쉽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너무 욕심 많게 구한다고 나무라지 마옵시고 할 일 많은 우리교회를 이끌어 나아갈 때에 본질적인 문제에는 굴하지 아니하고,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관용하는 하나님의 두 가지 기본적인 잣대를 갖고 교회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목사님으로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드린 모든 것 가운데 정욕으로 잘못 구한 것 있으면 지워 주시옵고, 모든 것이 주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주님과 함께 춤추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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