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06년 10월 대표기도문

흔이 할아버지 2006. 10. 29. 17:34
 

2006년 10월 29일 기도문


천지의 주재시며 이 자리에 임마누엘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예배드리기에 너무나 부족한 우리들을 불러주셔서 하나님께 드리는 이 예배의 자리에 불러 주시오니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돌립니다.

우리들이 드리는 이 예배가 한 주간마다 형식적으로 모여서 드리는 제의가 되지 않게 하옵시고 오로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가 얻은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진정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교회력으로는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여야 하는 기간입니다.

이제 새롭게 다가올 2007년 새해를 바라보며

우리 평동교회는 왜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지,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 평동교회에 이미 주셨고 또 현재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불원간 새롭게 건축할 예배당에 대하여 주님이 기대하시는 비젼은 무엇인지,

이제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이 기간에 지나간 뒤를 돌아보며 또 앞날을 바라보는 시간을 우리 모두가 갖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써 감당하여야 할 것을 과연 감당하였는지,

또 새해에는 무엇을 감당하여야 하겠는지 하나님께 기도드리오니

우매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옵시고 가르쳐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고 있으나 세상을 따라가지 아니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좇는 우리 평동교회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낯을 쫒지 아니하고 오로지 주님의 낯을 구하는 우리 평동교회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의 정치와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북한에서 핵실험을 한 여파로 한반도는 물론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북한이 핵무기로 우리나라를 겁박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전쟁을 원하는 국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전쟁을 두려워만 해서는 전쟁을 막을 수 없을 줄 압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말씀하신 주님, 죽고자 하는 자가 살줄로 믿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전쟁의 끓는 가마가 남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우리 하나님 지켜 주옵소서! 부디 위정자들이 개인의 영광과 당파를 초월하여 애국애족하는 순전한 마음으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로 나간다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담대히 대처해 나갈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와 특별히 교회에 참된 주님의 종들을 붙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진리로 이 민족 이 국가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정치 지도자들을 세워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 앞에서 오로지 진리의 말씀만을 붙잡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복음만을 전할 주님의 종들을 일으키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악한 아합왕 시대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항상 남겨놓으신 것을 기억합니다, 이제 이 혼란한 나라에도 교회에도 그들을 일으키시옵소서! 세워 바로잡아 주시옵소서!

그들로 혼란에 빠진 나라를 건지는 종들로 사용하옵시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교회들을 새롭게 또 새롭게 주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교회로 세워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한 것들이 발견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죄악된 모습들이 들어나게 하시옵소서!

말씀의 능력으로 들어난 죄악을 이기는 이 시간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바 된 우리들이 주님의 크신 은혜를 듬뿍 받아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이 시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강을 끼쳐 주시옵소서! 우리 영의 평강이 혼과 육에까지 끼치어져서 육체를 입고 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항상 기뻐하며, 항상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설혹 힘들고 어렵더라도 오직 주님으로 만족하며 기뻐할 수 있는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주님, 이 기도자가 부족하고 믿음이 적어서 주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잘못 구한 것 있사오면 기억하지 말아 주시옵시고 오로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감사로 드리는 이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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