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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프로젝트 - 예향에서

흔이 할아버지 2006. 9. 6. 08:49

용서,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생활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따라 살겠다고 하지만 

아직 멀었고 또 죽을 때까지도 못 따라 가리라는 것도 압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구하면서 열심히 사렵니다.

 

      '용서하라' 고 말한다면.. 고통당하고 상처입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반사적으로 항변합니다. "왜 용서해야 하는데? 누구 좋으라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어쩌면 이런 반응이 죄인된 당연한 본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서로 용납하라"는 대명제는 기독교 진리의 핵심입니다. (잠25:21~/ 마18:21~/마6:14~/눅6:37/고후2:10/골3:13) 그리고 우리는 주님안에서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TV다큐에서 용서 프로젝트를 보았습니다. 거기서 용서함에 기억해야 할 세가지를 짚었습니다. "(1) 당신에게 일부러 상처 주려는 사람은 없다.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화가 나면 숨을 깊게 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라. 그리고 용서를 생각하라. "용서"는 생각만 해도 화가 누그러진다. 그리고 상대방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고귀한 한 인격체로 보는 것이다. (3)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 당신은 당신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 부정적인 말과 나쁜 생각으로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필요는 없다. 화를 낸다고 해서 상황을 바꿀 수도 없고 내 속을 끓이고 원망한다고 해서 나에게 덕이 될 것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는 세가지를 기억하라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기 딸을 비참하게 살해한 살해범이 사형 선고를 받아 마침내 사형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으로 힘들어하며 답답하고 슬픈 마음 때문에 고통당하던 한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저는 용서하면서 비로소 속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이 사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은 여전히 편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살인범을 용서하면서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과 억압속에 나를 가두는 행위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용서는 남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질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는 누군가의 지적처럼 우리는 매일 조금씩 용서하는 법을 배워가야 겠습니다. 당신에게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마음 다하여 용서해야겠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빚진 모든)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눅11:4)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엡4:32)
흐르는 곡 / 주 내 소망은 주 더 알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