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8일 기도문
태초에 시간과 공간을 지으시고 그 가운데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많은 천지만물 가운데에 사랑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생령이 되도록 지어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랑하는 피조물로 창조하여 주셨지만, 주님께 감사와 경배를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기까지 하는 교만함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였음을 자복합니다. 이렇게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 스스로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리심으로 단 한 번에 우리의 무거운 죄와 허물들을 영원히 사하여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에 먼저 온전한 회개의 문을 열어주시옵소서! 은혜가 충만하신 주님, 주님께 올리는 우리들 기도의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품을 벗어나 탕자와 같이 살다가 이제 주님 앞으로 나아온 주님의 아들딸들이 있습니까? 사랑이 풍성하신 주님! 따뜻한 주님의 품안에 다시 품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도 하나님의 아무런 음성을 들을 수 없어 뼈가 무너져 내리는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까? 주님 앞에 무릎 꿇을 때에 주님께서 다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시옵소서! 이 예배의 자리가 하나님과의 소원하여졌던 관계가 회복되어 친밀함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복된 자리로 삼아 주시옵소서!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첫 사랑을 어디서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첫 사랑을 회복하라 말씀하신 주님! 특별히 바라옵기는 이 시간 우리 평동교회의 온 성도들이 처음 주님을 만났던 첫사랑을 기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섭리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북쪽으로부터 기울어져 거의 쏟아질 뻔 하였던 전쟁의 끓는 가마를 붙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핵무기로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공갈위협을 서슴지 않았던 강퍅한 자들이, 이제는 같은 입으로 비핵화를 말하며 또 평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저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아실 줄 믿습니다. 저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앗수르의 대군은 쳐들어오고 자신은 죽을병에 걸렸던 내우외환의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던 일을 기억합니다. 히스기야가 진실하게 기도드렸을 때에 그에게 절망으로 다가오던 장벽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성벽으로 바꾸어주신 불 믿습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가운데 드리는 우리들의 기도로 꽉 막힌 장벽이 우리를 지켜주는 성벽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많은 이들의 눈물과 통곡을 기억허여 주시옵소서! 얼어붙어 있던 대북 관계를 이제 겨우 조심스럽게 얼음을 녹여 보자고 말을 건넸을 뿐입니다. 이제 겨우 얼굴을 마주 대하였으니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혹여 서두르다 얼음을 깨뜨려 물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 얼음이 두꺼워 못 깨겠다고 포기하지 아니하도록 지켜주시옵소서! 강대국의 틈바귀에 끼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이 주님 주시는 평화로 가득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강단에 세우신 주의 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평동교회의 양들을 먹이시려고 주의 종을 평동교회에 보내주신지 꼭 10년이 지났습니다.
주의 종이 평동교회에 부임하던 첫 날, 주님 앞에 예배드리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광야의 불타는 가시떨기 나무에서 모세를 부르셨던 소명의 말씀으로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한 종도, 듣는 양들도 다 함께 은혜를 받았던 첫 예배, 첫 사랑, 첫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목회할 수 있는 주의 종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종에게 주님 맡겨주신 평동교회를 복음의 센터로, 선교의 센터로, 미스바와 같은 기도의 센터로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영력을 배로 더하여 주시옵소서! 솔로몬에게 허락하여 주셨던 “듣는 마음”도 주의 종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어서 누구나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지난해에는 주의 종의 가정이 너무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어려웠던 고난을 통하여서도 성장케 하시는 주님의 뜻이 있는 줄 믿습니다. 더더욱 기도와 말씀에 더욱 전념함으로 주님 앞에 칭찬받고 성도들에게는 존경받는 목회자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평동교회가 주님께서 세워놓으신 푯대를 향하여 모두 한 마음, 한 사랑, 한 뜻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합력하여 세워나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도록 우리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죽음을 물리치고 생명으로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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