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3일 기도문
대주재이시며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추위가 한참인 2월의 첫 주에 너무나 부족한 평동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주님께 예배드리려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은혜로 받은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며 기쁨으로 예배드리려 이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우리가 드리는 예배이지만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옵시고 영광을 받아주시옵소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우리 평동교회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햇수가 오래되었음을 자랑함보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음을 자랑하는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초대교회와 같이 목회자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쓰는 교회로 세워주시옵소서!
우리교회 올해의 표어를 “본질을 회복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로 정하였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모습이 나이만 먹었을 뿐 아직 예수님의 형상을 닮지 못한 어린아이와 같음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이 모든 허울을 벗어놓고 오로지 주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는 한 해로 삼아 주시옵소서!
비록 더디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우리가 주님과 연합하는 주님의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주님!
우리가 주님을 믿노라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져 현재의 상황이나 유지하려는데 머물러있지는 않은지 두렵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오히려 저만큼 달려가고 있는데, 지나간 앨범만 들여다 들춰보고 과거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평동교회 60년의 세월이 이제는 주님 앞에 때가 찬 줄로 믿습니다. 이제는 주님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제2의 창립을 선포하고 나아가는 우리 평동교회로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 함께하여 주심으로 우리들의 훌륭한 전통은 굳게 붙잡고 잘못된 타성과 구습은 모두 벗어버리고 이제 다시 주님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60년 전에 어렵고 힘든 전쟁의 상흔가운데 설레는 마음으로 가마니 몇 장 깔고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기를 시작하였던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교회를 세웠음을 기억합니다. 이제 우리가 모두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오직 주님이 함께 하여주시는 감격함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우리 평동교회로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롭게 나아가는 우리 평동교회가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한 해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힘쓰며 또한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칭송받는 우리 교회가 열심을 다하는 우리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입술을 축복하여 주시옵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나아갈 때에 부흥의 기쁨을 맛보는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해들은 후에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말씀을 읽었던 베뢰아 사람들처럼, 시간을 아껴서 성경을 가까이 하는 평동교회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바라옵기는 성경을 읽는 눈이 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시고,
성경 말씀 가운데 친히 일러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기도하다가, 성경을 읽다가 주님을 만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우리 모든 평동 백성이 되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 땅에 오셨을 때에 많은 병자들을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고쳐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우리 안에도 병으로 신음하는 형제자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크신 긍휼하심을 인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에 주님의 크신 역사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강건하여 이제 주님께서 허락하실 전성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우리 모두로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달부터 새롭게 CM을 편성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이기를 힘쓰는 CM들이 되게 하시고, 만날 때마다 기쁨이 있는 CM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만나서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송할 때에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높이는 모든 CM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들을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 있사오니 말씀하시옵소서!
이제 우리 모두가 주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또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말씀대로 살려다가 혹여 넘어져도 또 일어나서 주님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세상의 길은 넓고 주님의 길은 비록 좁을지라도 한 눈 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한 주간 살아갈 때에 오로지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사는 한 주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한 주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을 온전히 주님의 은혜 안에 가두어 주시옵소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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