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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 이대로 - 예향에서

흔이 할아버지 2009. 1. 10. 12:15
      + 내 모습 이대로 + 나는 슬픔을 안고 주님께 갔습니다. 주님은 “기뻐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저와 함께 우셨습니다. 주님의 얼굴에 흘러내리는 눈물. 나에 대한 주님의 사랑과 긍휼은 정말 컸습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지 내 자신이면 족했습니다. 나는 기진맥진한 채로 주님께 갔습니다. 주님은 “평안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내 손을 잡으시며 “내게 말해 보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 내 마음을 토하면서 나는 평안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지 내 자신이면 족했습니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한 관심에 사로잡힌 채 주님께 갔습니다. 주님은 “너는 관심이 너무 좁아”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주님은 나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서 벗어나고 스스로의 속박에서 풀려날 때까지. 주님께 나아갈 때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지 내 자신이면 족했습니다. 내 모습 그대로 주님께 갔습니다. 주님은 두 손 벌려 나를 환영하셨고 잃었던 나를 찾아주셨습니다. 그 선물은 너무도 고귀했습니다. 작자 미상-펌글-
          흐르는 곡/You raise me up.....코니 탤벗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