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은사자들을 위한 - 퍼옴

흔이 할아버지 2006. 3. 24. 09:35

-은사자를 위한 성령과의 분별있는 사귐-
남을 향해 활용되어지는 은사보다도 
자신을 활용할 때 사용되어지는 성령의 은사를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십시요.
성령의 은사를 남에게 활용할 때에는 
한 없는 자애로움으로 나타내시는 
그 분의 인격적인 역사하심을 마음껏 풀어 놓으십시요.
그러나 자신에게는 한 없이 엄격해 지십시요.
성령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달콤한 언어보다 
책망하시는 언어를 더욱 눈여겨 들으십시요.
자신을 위해 기도할 때 들려지는 내적인 음성 모두가
전적으로 성령의 소리라 쉽게 확신하며 
영적인 긴장을 풀지 마십시요.
내적인 음성에 대한 전폭적인 확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은사와 말씀을 동등하게 여겨버리는 
큰 착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요. 
특히 자신을 위한 내적인 음성에는 더욱 냉철해 지십시요
늘 말씀으로 내 안에 들려지는 내적인 음성을 
빠짐없이 점검하십시요
받을 것은 받고 버릴 것은 버리되 
마음에 두지 말고 과감히 버리십시요.
무엇보다 '큰 종''크게 쓰임받을 나의 종'이라는 
미혹된 음성, 내적인 음성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우리는 단지 무익한 종이라 고백할 뿐입니다. 
내 안에 잠재된 육과 혼의 이기적인 욕망이 
영을 통해 투과 될 수 있음을 늘 분별하십시요.
부각되지 않는 작은 일일지라도 
끝까지 충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기도 하며,그 기도가 
모든 부분에 중심이 되게 하십시요.
은사자들은 믿는 자들 중에서도 
쉽게 부각될 수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늘 말씀으로 자신을 치십시요. 
이는 교만이란 가장 치명적인 올무가
스스로를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의 눈을 열어 주시는 성령님이 
항상 같은 성령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늘 분별하십시요. 잠시라도 육의 욕망과 
혈기로 인해 성령의 불이 꺼지는 순간 
사단은 결코 주저 하지 않고 
광명의 천사로 내 안에 역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우리의 몸은 육과 혼과 영의 혼합체입니다. 
늘 육과 혼의 본능과 의지에 따라 실수 할 수 있는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성령님께 고백하십시요.
사단은 간혹 영의 소리와 혼의 소리를 
혼동할 수도 있게 하는 추측 이상의 지혜를 겸비한 
공중권세를 잡고 있는 간교한 영이라는 사실을
결코 간과하지 말고 늘 말씀안에서 
영적인 긴장을 풀지 마십시요.
그러나 사단을 두려워 하지는 마십시요.
사단은 자신을 두려워 하는 자를 삼키려 할 것입니다. 
성령이 부어 주시는 은사는 
궁극적으로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성령의 선물임과 동시에 도구임을 잊지 마십시요.
사역의 결과물에서 오는 
내게 역사한 성령님의 능력을 바라보지 말고
늘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바라보십시요.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상상할 수 없는 큰 사랑에서 나온  
이 지극한 겸손의 은혜에 늘 감격하는 삶을 사십시요.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 할지어다'(마25:21)
이와 같은 주님의 칭찬이 
장차 우리에게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향 ♣설교|간증게시판의 운영자-요나단JP-님의 글
이유미1집 "선한목자"/Savior♬(사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