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7주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문제 정답 및 해설

 정답

①	①②③	⑥	①	⑪	①②③⑤	⑯	②③④
②	① ③	⑦	③	⑫	④	⑰	①③④
③	③	⑧	①	⑬	하나님 업신	⑱	민족 친척
④	①②④	⑨	③ ④	⑭	①∼⑫	⑲	④
⑤	은혜	⑩	낯 허물	⑮	다른 왕후	⑳	②

 해설

 

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다시 건축한다면 당연히 앞장 서야 하는 사람들은 레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1차 귀환에 합류한 레위인은 341명(스2:40-42) 뿐이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에 보면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속이고 투항을 한 사실이 밝혀져 성전에서 나무를 쪼개고 물을 긷는 허드렛일을 감당하였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앞장 서야 할 레위인들보다 오히려 이 느디님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오고 있습니다(스2:55-58). 하나님의 구속사는 이런 느디님 사람들 같은 이방인을 통하여 연연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느디님“의 뜻은 ”바쳐진 자들“ 또는 ”주어진 자들“입니다.

 

7. 유대의 랍비들은 말씀을 가르칠 떼의 자세는 앉아서 가르쳤습니다, 예수님도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는 항상 “앉으셨습니다”. 산상수훈을 가르치실 때에도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마5:1).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에 유대인들은 모두 일어섰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말씀을 들을 때에 일어서기 시작한 것은 물론 좋은 뜻으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구별된 좋은 뜻은 희미해지고 형식만 남게 된 듯합니다. 우리 한국 교회들에서 성경 봉독 시간에 회중에게 일어나기를 권면하는 못 보았지만 형식에 구애받을 일은 전혀 아닙니다.

 

10. 에스라는 기도하면서 나, 우리 집 그리고 온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마치 자신의 개인적인 죄처럼 회개합니다. 하나의 공동체임을 절실히 인지하고 나의 죄가 공동체의 죄, 그리고 공동체의 죄악이 바로 나의 죄악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3. 느헤미야는 왕을 만나 용건을 말하기 전에 아주 잠깐이기는 하였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① 야고보서 5:16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났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② 베드로전서 3: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19.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신 언약을 그분의 신실하심으로 성취하시는 기록을 성경 두 권에 남겨주셨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400 여 년 간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게 하시고 여호수아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여보내 주셨지 않습니까?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베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헤세드의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증명하시는 분이십니다.

 

20.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악연은 출애굽하던 당시까지 올라갑니다. 아말렉 족속은 번번이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가운데 뒤쳐진 약자들을 물어뜯으면서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던 원수인 관계가 역사적으로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이스라엘이 멸절 당할 뻔 했던 위기에서 에스더가 페르시아의 권력자 하만의 음모에서 유대인 동포들을 구하여 낸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절기가 부림절입니다. 부림절은 다른 종교적 절기에 비해 세속적인 성격을 지니며 유대인들이 마음껏 취하고 소란스럽게 즐기는 기쁨의 잔칫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