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3주 열왕기상 정답 및 해설
정답
① | ① | ⑥ | ①②④ | ⑪ | ① ③ | ⑯ | ② |
② | ①∼⑥ | ⑦ | ② | ⑫ | ③ | ⑰ | 자유정답 |
③ | ① | ⑧ | 여호와 여호와 |
⑬ | 온전히 | ⑱ | ① |
④ | ② | ⑨ | ① | ⑭ | ③ | ⑲ | ③ |
⑤ | ①②③ | ⑩ | ② | ⑮ | ①②③ | ⑳ | ③ |
해설
7. 전쟁에 참여하는 아합은 신분을 숨겨 왕에게 집중될 공격을 피하려고 왕의 갑옷과 병거를 입거나 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누구인지도 모르는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에 갑옷 솔기를 맞아 부상당하였지만 전장을 끝내 벗어나지 못하여 그날 저녁에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살로 갑옷 솔기를 쏘아 맞추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더더욱 목표물도 없이 전장에서 날라 다니는 화살이 아합의 갑옷 솔기를 맞출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왕상의 기록자는 하나님의 섭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10. 고대에는 전왕의 여자를 취하는 것은 관례로 전왕의 권력을 승계하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에 다윗이 다윗성에 남겨두었던 후궁 10명을 압살롬이 대낮에 공공연히 취한 것도 이같은 맥락입니다. 또한 아도니야가 다윗을 마지막에 모셨던 아비삭을 달라는 것은 아도니야가 자신이 왕이 되겠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밧세바가 이런 뜻을 알고도 이참에 아도니야를 제거하기 위하여 솔로몬에게 이 말을 전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알고도 솔로몬에게 전하였고 이 말을 들은 솔로몬은 바로 아도니야를 죽였으며 이는 아도니야를 제거하기 위한 충분한 명분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솔로몬의 왕권을 위협이 될 수도 있었던 반역의 가능성 하나를 제거한 것입니다.
11. 요압 장군은 다윗 왕에게 일생을 두고 애증이 교차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요압은 다윗을 도와 혁혁한 전과를 올린 사람이기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신의 정적을 제거(왕상2:5)하기 위하여 다윗의 명령에 불복하던 자이기도 하였습니다. 또 결정적으로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거역하고 당시 공동체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압살롬을 죽였고, 아도니야의 반역에는 아도니야 편에 줄을 섰습니다. 요압은 다윗에게 조카이기도 하였지만 이도저도 못하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냐민 사람 시므이는 사울 왕의 일족입니다. 그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이 예루살렘을 버리고 피난길에 있을 때에 다윗을 저주하였지만, 다윗이 반역을 진압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화합을 위하여 또 사울 왕 일가와의 반목을 피하기 위하여 시므이를 처단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윗은 솔로몬에게 남긴 그의 유언에서 이 두 사람의 처단을 부탁했습니다.
17. 여자 분들의 믿음이 남자 분보다 일반적으로 더 나은 듯합니다. 여러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르밧 과부와 같은 믿음의 여장부들을 떠올려 보시고 그분들이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또 여러분도 그들과 같이 믿음의 후배들에게 믿음의 여장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기를 힘쓰십시오.
19. 한동안 일천번제가 유행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 번에 일백만원 헌금해도 될 것을 일천원씩 번호를 달아가면서 천 번을 헌금하는 것입니다. 아마 옛날에 백일기도 드리던 기억과 맞물려 좋아보였나 봅니다. 저에게도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부뚜막에 정한수 떠놓고 지성을 드리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