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018년 2월 4일 기도문

흔이 할아버지 2018. 2. 4. 10:12


2018년 2월 4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과 긍휼이 무한하시며,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한한 시간의 연속 가운데 새해라는 분기점을 허락하여 주셔서 옛것을 뒤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주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우리 민족에게는 새해와 설날, 한 해에 두 번씩이나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오니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특별히 변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칭하여 주시오니 오직 주님의 은혜뿐입니다. 이 시간에 평동의 백성들이 나아와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한 마음, 한 뜻으로 경배와 찬양과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오니 우리들이 드리는 이 예배를 우리 주님,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오래 동안 준비해온 전 세계의 잔치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번 주에 시작이 됩니다. 국경과 종족을 넘어 많은 지구촌의 젊은이들이 함께 모이는 이 행사에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시는 사랑과 화합으로 전쟁과 분쟁 그리고 테러의 위협을 종식시킬 수 있는 진정한 평화를 위한 떨림이 시작되는 평창 올림픽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구촌 겨울 축제에 승리한 자들에게는 물론, 최선을 다하였으나 승리하지 못한 자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북쪽으로 기울어오는 핵무기의 위협과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강하게 임하심으로 삼손을 사사로 세우셨던 성령 하나님! 우리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에게도 성령 하나님 강하게 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섬기고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을 지도자들에게 주시옵시고,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을 섬길 종으로 부름 받은 국민들의 공복임을 우리 주님 저들을 깨우쳐 주시옵소서! 칠년 풍년과 칠년의 흉년을 하나님 주신 통찰력과 예지력으로 애굽 뿐 아니라 중근동 전체를 살려낸 요셉과 같이 지혜와 명철을 겸비한 지도자를 이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북쪽으로부터 기울어오는 핵전쟁의 공포를 막아주시옵시고, 주님만 섬기는 자유 통일대한한국을 이룩함으로 주님 주시는 진정한 평화를 우리 지구촌에 전하는 평화의 통로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을 긍휼히 여기어 주시옵소서! 아무리 노력해도 바라볼 수 있는 꿈이 너무나 멀어 자포자기(自暴自棄)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정경유착과 부패, 노사의 비대칭, 도시의 급팽창으로 인한 토지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우리 기성세대들이 누리고 살았음을 자복합니다. 우리 기성세대가 수 십 년 간 누렸던 달콤한 선악과가 우리의 다음 젊은 세대로부터 꿈을 빼앗아버렸습니다. 사랑과 긍휼하심이 크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에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꿈을 꾸기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젊은 세대들 모두가 일한만큼 거둘 수 있는 공평한 저울추가 있는 나라로 발돋음 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임마누엘 하시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함께 올라가지 않으시면 모세도 올라가지 않겠다고 기도한 것을 기억합니다. 우리 평동교회에 주님께서 함께 하여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지 않으시는 부흥이 무슨 값어치가 있겠습니까? 드나드는 사람이 아무리 많은들 무슨 생명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시지 않으시는 건강으로 몇 십 년을 더 살아본들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하루를 살더라도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순종하며 펼쳐나가는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평동교회가 주님 앞에 은총을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임마누엘 하심으로 주님의 백성들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여 주심인 줄 믿습니다.


오늘도 강대상에 세우신 주의 종에게 모세의 지팡이를 들려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모세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바꾸어 주실 줄 믿습니다.

성경에 문자로 기록된 주님의 말씀이 주의 종의 입을 통하여 설교로 전하여질 때에 예배드리는 회중 한 사람, 한 사람의 심령 깊숙이 “깨달아지는 말씀”으로 다가오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